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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S(지연성 근육통)에 대한 모든 것 : 운동 후 극심한 근통증 왜 오는 걸까?

by spocify 2023. 7. 15.

안녕하세요 spocify 입니다.

 

운동 후 극심한 근통증  왜 오는 걸까?  

 

과도한 근력 웨이트 운동 혹은 등산 혹은 달리기 운동 후에 근육 통증이 온다면 지연성 근육통을 의심해 볼 수 있다 DOMS (지연성 근육통) 에 대하여 살펴보자 

 

지연성근육통 DOMS ( Delayed Onset Muscle Soreness) 란? 

 

지연성 근육통이란 과도한 운동 또는 익숙하지 않은 중강도에서 고강도 사이의 운동에서 발생하는 근육의 통증을 의미한다. 

 

통상적으로 DOMS(지연성 근육통)는 12시간에서 48시간 사이에 통증이 최고조에 달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운동 중 혹은 직후에 통증이 오는 것은 부상이나 급성 근통증 등의 다른 요인일 수 있다.  

 

또한, DOMS(지연성 근육통)은 근육의 길이가 짧아지면서 장력을 발생시키는 단축성 수축 보다는 근육이 길어지면서 장력이 발생하는 신장성 수축을 통한 근수축이 이루어졌을 때 발생할 확률이 더 높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서는 관절의 길이와 각도가 일정한 상태에서 운동하는 등속성 수축에서도 현저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지연성 근육통은 과연 어떠한 기전에 의하여 발생하는 것일까? 

아직까지는 명확한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다.  

   논문) 지연성 근육통의 치료적 전략과 퍼포먼스 요인에 대하여

인용) Cheung K, Hume P, Maxwell L. Delayed onset muscle soreness : treatment strategies and performance factors. Sports Med. 2003;33(2):145-64. doi: 10.2165/00007256-200333020-00005. PMID: 12617692. 

링크) https://pubmed.ncbi.nlm.nih.gov/12617692/

논문에 따른 지연성 근육통의 기전 가설들과 완화 요법에 대하여 알아보자.  

 

지연성 근육통의 6대 가설  

1). 근 조직의 손상에 의한 효소 유출로 인한 통증  

2). 근경직 (muscle spasm)

3). 근육 결합조직의 손상  

4). 근 손상으로 인한 염증 반응  

5). 근 손상 부위에 칼슘이 축적 

6). 젖산 축적  

 이와 같은 6가지의 기전들로 인하여 발생한다.

 

필자는 이 중에서도 가장 유력한 가설은 근육 결합조직의 손상으로 인한 염증반응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신장성 수축으로 인하여 근육의 길이가 과도하게 늘어나면서 근섬유의 결합조직의 손상으로 인한 염증반응이 

근막의 통증을 유발하여 지연성 근육통이 발생한다는 이론이 가장 유력한 가설이라고 생각한다. 

DOMS(지연성 근육통)을 완화하는 방법은 없을까? 

논문에 따르면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가 미미하지만 어느정도의 효과를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냉동치료나 초음파 요법등의 물리치료 요법은 지연성 근육통을 완화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 아님을 밝혔다.  

스트레칭은 지연성 근육통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부 마사지 요법은 최근 연구에서 명확하진 않지만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하지만, 이 부분에서는 더 많은 연구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DOMS (지연성 근육통) 해결법은 운동과 휴식

지연성 근육통은 해결책은 운동과 휴식이다. 운동은 효과적이고 일시적으로 지연성 근육통을 완화시킬 수 있는 진통제이다.  

일시적으로 근육의 손상에 의하여 초래된 것이기 때문에 근 손상을 회복하기 위한 충분한 휴식이 동반되어야 한다.   

지연성 근육통이 발생했을 시에는 가벼운 운동 및 운동강도와 시간을 감소시키거나 다른 부위의 운동을 실시함으로써 근육의 회복을 유도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