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pocify입니다.
오늘은 병태생리학 첫 번째 질병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이란?
손과 손목, 발과 발목 등을 비록 하여 여러 관절에서 염증이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왜 발생할까?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자가면역 현상이 주요 기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가면역 질환이란 인체가 외부의 균이나 바이러스를 대응하기 위하여 면역계가 활성화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면역계의 이상으로 인하여 오히려 자신의 신체를 공격하게 되는 현상입니다.
이러한 원인에는 유전적 소인이나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등의 원인이 존재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보통 여성에게서 흔하고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은 후 발병하기 쉽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관절을 싸고 있는 활막에 염증이 생기면서 단핵구, 림프구를 비록 한 백혈구들이 관절로 모이고
그 결과 관절액이 증가하고 부종이 생겨 통증을 유발하는 과정으로 병증이 진행됩니다.
이러한 염증의 지속으로 인해 염증성 활막 조직들이 점차 자라나면서
뼈와 연골을 파고들어 관절의 모양이 변형되고 관절을 움직이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은?
류머티즘 관절염의 증상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 할 수 있습니다.
1). 전구증상
2). 관절증상
3). 관절 외 증상
류마티스 관절염은 대칭성이 존재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쪽 무릎만 아프고 반대쪽은 염증이 없다면 류마티스 관절염이 아닐 확률이 90%가 넘습니다.
초기에는 식욕부진 피로감 전신쇠약등의 증상이 먼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징적인 증상으로는 아침에 기상 직후 관절이 뻣뻣해서 움직이기 힘들다가 1시간 이후 점차 풀리기 시작하는 조조강직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는 전구증상에 속합니다.
관절증상은 염증이 관절로 침범된 이후의 증상입니다. 주로 손에서 많이 발견되며 손가락 중간 마디와 손가락이 시작되는 마디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무릎이나 팔꿈치 등에도 염증이 침범할 수 있습니다.
류머티즘관절염은 장기에도 침범할 수 있습니다. 손가락, 치골 , 팔꿈치 등에 나타나는 딱딱한 결절이 발생할 수도 있고 심장과 폐를 침범하거나 혈관염의 형태로 나타나 예후가 안 좋은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 그리고 검사는?
류머티즘를 판별하는 단독 혈액검사법은 없으나, 특징적인 증상이나 혈액 검사 결과 류마티스 인자나 항CCP항체 여부, 염증 수치를 통해서 종합적으로 평가 후 판별할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 치료법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와 저용량의 글루코코르티코이드는 염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항류머티즘약제를 주로 사용하게 되는데 이는 조기에 치료를 시작할 수록 예후가 좋기 때문에 조기 진단 및 조기 사용이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류마티스 염증물질인 TNF, IL-6을 차단하는 약제들과
면역세포들 간의 상호작용을 조절하는 약제가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항류머티즘약제에 반응하지 않는 관절염에서 70% 이상 증상이 호전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치료하지 않으면 2년 이내에 비가역적인 손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의 치료가 선행되어야 합니다.